부제 : 7.8인치 E-Book 단말기 PAPER PRO 언박싱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수많은 사람들의 여러 인터뷰를 보면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내용이 있다.
독서를 꾸준히 적극적으로 할 것
물론 이러한 사람들은 독서가 아니라도 성장(성공)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꾸준히 했겠지만, 의지박약 필자로서는 독서라는 것이 마음처럼 쉽게 되는 것은 아니였다.
구글 드라이브를 정리하다 예전에 포스팅용으로 촬영해둔 사진이 있어 3년이 지난 시점에 뒤늦은 개봉기 포스팅을 작성해본다.
(구매하였을 당시부터 꾸준히 독서를 했다면 지금쯤은 조금 다른 삶을 살고 있지 않았을까?)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간단 소개
전자책 전문 브랜드(회사)인 리디북스에서 2017년도에 출시한 E-ink 리더기로 기존 경쟁 제품들 보다 큰 화면 사이즈(7.8인치)와 페이지 이동을 위한 물리버튼 탑재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이다.
독서를 즐겨하지 않는 분이라도 감성을 건드리는 광고 카피와 디자인 등은 수년이 지난 지금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멋들어진다. (그만큼 E-book 시장이 정체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듯)
전자책 분야가 전문가가 아닌 이상, 크게 차별점을 둘 부분은 없기 때문에 주요 스펙만 간단히 아래 표로 정리해본다.
| 정식명칭 |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
| 해상도 및 화면 크기 | 300 PPI / 7.8인치 |
| 무게 및 크기 | 250g / 가로 147.3mm * 세로 199.8mm * 두께 7.69mm |
| 저장공간 | 기본 8GB (마이크로 SD 최대 32GB 추가 가능) |
| CPU 및 RAM | i.MX6 1GHz / 1GB |
| 지원파일 | EPUB, TXT, PDF, ZIP |
| 기타사항 | 블루투스 미지원, GIF파일 미지원 |
출시 당시의 출고 가격은 249,000원이였으며 해를 거듭하면서 후속 기기들이 출시되면서 조금씩 저렴해진 것으로 보여진다. (가격대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자)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개봉기(중고-언박싱)
필자는 2019년도에 구매하였으나 해당 제품은 2017년 출시한 제품이다. 구매 후 3년이 지난 지금도 많이는 아니지만 요긴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독서량은 처참하기에 공개하지 않겠다)
본체와 충전을 위한 8핀 케이블, 간략 사용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다. 사용법이 어려운 편은 아니기에 설명서는 거들떠 보지 않겠다.
정품 플립커버를 장착한 전면 사진과 본체의 뒷면 모습이다. 플립커버는 완벽한 일체감을 선사하였고 본체 뒷면은 흡사 아이폰 뒷면을 보듯 리디북스 로고만 적혀있는 매우 심플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초기 구동하게 되면 볼 수 있는 화면들이다. 동작 속도는 다소 느린감이 있으며 메뉴 UI는 꽤 괜찮은 편이다. 가독성은 당연히 E-ink 리더기이기 때문에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자제품은 역시 해당 제조사에서 발매하는 정품 악세사리가 퀄리티가 좋은 것 같다. (플립커버? 플립케이스? 단품 사진)
실사용 후기(약 3년)
필자는 2019년 구매 후 약 3년이 넘는 시간동안 특별한 고장 없이 잘 사용중인 상태이다. 물론 독서량이 많은 편은 아니기에 객관적인 내구성 등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음을 양지하기 바란다.
큰 화면 사이즈에서 오는 우수한 가독성과 의외로 무겁지 않은 무게, 페이지 넘김을 활용할 수 있는 물리 버튼 키의 존재는 당시 나를 경쟁사 제품이 아닌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다.
다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독서를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크기와 무게감이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선택에 있어 조금은 고민이 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글을 작성하는 현 시점에는 보다 다양한 선택지(페이퍼 3세대, 4세대)가 존재하니 독서 환경에 맞는 제품으로 구매하기를 추천드리며, 지금 중고로 구매하여 사용하더라도 헤비유저가 아닌 이상 전혀 부족함이 없다는 사실을 전달하고 싶다.
매우 뒤늦은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개봉기 포스팅을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공감/구독/댓글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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